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A라이브 2부 시작합니다 첫 코너 경제를 부탁해입니다. <br> <br>경제산업부 여인선 기자 나와있습니다. <br> <br>질문 1. APEC에서 정상외교 뿐 아니라 숨가쁜 기업 외교의 장이 펼쳐지고 있는데요. 어젯밤 한미 기업인들의 상견례가 있었다면서요? <br><br>네, 어제 오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한국 주요 그룹 총수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열었습니다. <br> <br>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했습니다.<br><br>특히 미국이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죠. 조선, 희토류 등 핵심 산업 분야 총수들도 재계 순위와 관계 없이 함께 했는데요. <br> <br>라운드 테이블 후에는 APEC 참석을 위해 경주에 온, 한미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만찬이 열렸습니다. <br><br>질문2. 미국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서 우리 기업인들은 어떤 얘기를 나눴을까요? <br><br>미국 측이 초정한 사람만 봐도 주제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. <br><br>한미 조선 협력의 상징, 마스가 프로젝트를 이끄는 한화와 HD현대가 자리했고요. <br><br>전력광물 공급망의 중요 파트너인 고려아연, 그리고 원전 SMR 협력에 적극적인 두산에너빌리티까지 콕 집어서 초청했습니다.<br> <br>이 분야들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특히 어제 만찬 도중에 관세협상 타결소식이 전해졌거든요. <br><br>다들 "다행"이라고 하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합니다. <br><br>질문3. 이렇게 경주에 글로벌 기업인들이 총집결했는데, 다들 숨가쁜 비즈니스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다고요? <br><br>그렇습니다. <br> <br>상당수 CEO들이 개막 하루 전 경주를 찾았는데요. <br><br>CEO 서밋 개회식을 앞두고 행사장에 모여서 서로 악수를 나누고 담소를 나눴습니다. <br><br>기업인들의 일정, 그야말로 ‘분 단위’로 꽉 차있습니다. <br><br>각국 정상과 CEO들이 연이어 회동을 갖고있고요, 세션과 비공식 미팅이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<br>4대 그룹 총수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주요그룹 총수들은 다음달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질문4. 젠슨 황이 오늘 방한했어요. 한국서 기쁜 발표를 한다고 했는데요 무슨 내용인가요? <br><br>다들 관심 많으신데요. <br><br>국내 주요 기업에 AI 반도체를 공급하는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내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삼성전자, SK, 현대차그룹, 네이버 등이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><br>황 CEO는 오늘 서울 강남 인근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,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최태원 SK 회장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는데요.<br><br>앞서 최 회장은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"엔비디아가 한국의 많은 기업과 협력 얘기를 나눌 것"이라며 "SK도 새로운 얘기를 조금씩 하게 될 것 같은데 발표를 통해 들어달라"고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><br>황 CEO 역시 "모든 한국 기업 하나하나가 깊은 친구이자 훌륭한 파트너”라고 했거든요. <br><br>국내기업과의 협업이 빨라질 전망입니다. <br><br>황 CEO는 또 내일 CEO 서밋의 마지막 연사로 무대에 올라 행사의 대미를 장식합니다. <br> <br>질문5. K-푸드, K-뷰티가 전세계 열풍인데, APEC 현장에도 마련됐다면서요? <br><br>네, 각 기업들이 앞다퉈 준비했습니다. <br><br>SPC는 외교통상장관회의, 미디어센터 등에 디저트를 제공했는데요. <br><br>곶감, 약과 등 우리 전통 주전부리를 빵에 접목했습니다. <br><br>농심은 케이팝데몬헌터스와 콜라보한 라면 시식 코너를 마련했습니다. <br> <br>K뷰티 체험장인 K뷰티 파빌리온도 눈길을 끌었는데요. <br><br>CJ올리브영, 아모레퍼시픽 등이 대표 화장품을 전시했고, LG생활건강은 한국 화장품을 직접 발라보고,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<br>마련했습니다. <br> <br>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국 화장품 인증샷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경제산업부 여인선 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여인선 기자 insun@ichannela.com
